Aesthtics of Lines - Paradise
남태영
[남태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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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12:36
아부다비로 취재를 갔을 때였습니다. 다음 촬영 장소로 이동하기 전, 호텔에 체크인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려는데 창밖으로 펼쳐진 해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얀 파라솔과 모래, 그리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지상 낙원이라는 말과 너무 잘 어울리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사이 여인들을 촬영할 때는 과거로 가는 기분이었다면 이 장면은 같은 시간에 전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갈 수 없을 것 같은 기분도 동시에 들어서 해변으로 가는 입구를 선으로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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